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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생각]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과 복지연계

 

임은실_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교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염병 코로나19는 세계와 우리의 일상을 바꾸었습니다. 바이러스로부터 탈출구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뾰족한 답을 얻지 못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를 버티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나라 K-방역 모델은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 길잡이가 되어 가고 있는데, 이는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미리 파악해 알려주어, 감염병 방역대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익명화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데이터를 세계 최초로 개방하여 빅데이터를 통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 빅데이터는 단일보험체제인 건강보험제도적 특성과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내역을 데이터로 전 국민의 의료이용 내역이 시계열적으로 구축된 매우 가치 있는 자료입니다. 이렇게 구축된 전국민 의료 빅데이터가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데이터로써 활용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지역 내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을 개발하고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면서도 사업 목적을 달성하였는지, 사업 대상과 사업량, 서비스 내용과 과정은 적절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와 연계하여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는데는 장애가 많이 있는 실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에 의해 공공기관의 보건과 복지 사업대상자의 데이터와 전국민 의료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분석이 어려운 상황에서 2020년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시행을 통해 가명정보에 의해 통계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목적 등에 따라 연계될 수 있는 보완 방법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 연계의 장애 요인인 개인정보보호의 문제를 뛰어넘어 공공기관이 축적하고 있는 기관간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우선순위 문제를 선정하고, 서비스 대상자 및 서비스 내용의 중복과 결핍, 사업의 효과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 시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과 복지 데이터의 연계 부분은 특정 영역에 한해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일회성으로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각 기관이 단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데 그치고, 명확한 방향 설정과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건과 복지사업의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관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각 기관의 데이터 연계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를 기대합니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20년 11월호 통권 278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20-11-3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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