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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요약] 대구의료원 강화 한 목소리, 제2의료원 글쎄. 저평가된 의료원 위상부터 개선

대구의료원 강화 한 목소리, 제2의료원 글쎄.
저평가된 의료원 위상부터 개선

 수도권발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치료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경제 대응 대구공동행동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8월 12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최전선, 대구의료원의 역할과 과제 및 공공의료확충방안」을 주제로 2시 3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구의료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 강화 토론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경수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좌장으로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교 초빙교수와 김건엽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으로 김동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기획국장, 배지숙·김혜정 대구시의원,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 국장, 은재식 코로나19대구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이 나섰다.

 발제와 토론자들은 코로나19 대응에서의 공공병원의 역할을 인정하며 한목소리로 대구의료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백주 교수는 “공공병원을 적자를 만드는 기관이 아니라 위기 때 꼭 필요한 기관이라는 인식전환”을 강조했고, 김건엽 교수는 “대구의료원에 대한 우선적인 기능보강과 중환자실 등 공공병상 확대, 의료진 처우개선 및 중장기적인 지원계획 마련뿐 아니라 제2의료원 설립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동 국장은 토론에서 대구의료원 기능보강과 민간병원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제2의료원 설립에는 난색을 표했다. 김동은 국장과 배지숙 의원은 반복되는 신종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2의료원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의 핵심은 대구의료원의 기능보강과 제2의료원 설립이었다.

 유완식 원장은 “돈 못 번다 구박하더니, 코로나에 감사해야 할 웃픈 현실이라며 2015년 메르스 백서에 개선안이 다 있고 공공의료 법도 갖고 있지만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손실보상이라는 시혜적 접근이 아니라 환자 치료 비용부담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재식 집행위원장도 “시장 돌발발언이지만 대구시가 2차 긴급생계자금 2,430억원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과정을 보면서 제2의료원 건립은 그야말로 대구시장의 의지임을 분명히 알았다” 고 꼬집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쟁점화된 제2의료원 건립은 대구시와 각이 선 부분도 있지만, 지금 추진해야지 5년 정도 주기로 오고 있는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반면 당장에 시급한 대구의료원의 인력보강, 처우 개선, 의료진 역량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와 방안에 대해서는 제대로 토론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경수 교수는 대구의료원을 포함 공공의료에 대한 토론회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는 말로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한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70~80% 이상을 맡은 공공의료기관은 이제 찬밥 대접을 받을 상황이 아니다. 저평가된 의료원 위상을 의료원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들이 공공의 자산으로 키울 때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20년 9월호 통권 276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20-09-2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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