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회원정보수정
> 자료마당 > 복지칼럼
[맷돌생각] 대구사회복지영화제를 시민의 자산으로 만들자

은재식 _ 대구사회복지영화제 공동조직위원장 / 복지연합 사무처장

  올해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10회를 맞아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그래서일까? 올해는 상영관을 옮겨 대구에서 가장 큰 영화관인 「대구MBC 시네마M」으로 정했다. 무려 520석 규모다. 기간도 4월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경비도 2배 이상 늘었다. 한마디로 큰 사고(?)를 친 셈이다. 덜컹 상영관을 정하고 보니 스텝에게 추가되는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55석 규모의 오오극장에서 약 10배가 큰 극장으로 옮겼으니, 10배 가까이 일도 늘어나 스텝들의 아우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직위원회에서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나누어 왔지만, 전문적인 일들이 많고 바빠 큰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기 그지없다.

  지금까지 대구사회복지영화제의 회당 평균 관객은 30명 수준에서 60명 수준이었다. 10회 영화제인 만큼 회당 평균 관객 100명으로 목표를 세워 본다. 영화제 관람료는 무료지만 저작권료와 부대경비는 조직위원회에서 다 분담한다. 공짜라 해서 시민들이 더 찾는 것은 아니기에 영화제의 성패는 영화선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변호인’, ‘1987’, ‘암살’과 같은 시대적 아픔을 다룬 천만 관객의 상업영화를 영화제에서 틀수도 없다. 수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영화는 너무나 한정되어 있다. 프로그래머는 1년 내내 심려를 기울여 진흙 속에서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성격에 맞는 진주 같은 영화를 찾는다. 그렇게 찾아도 조직위는 ‘대중성’, ‘작품성’, ‘현장성’를 두고 어떤 영화를 상영할지 치열하게 10년간 논쟁해 왔다. 아직도 그 답은 찾지 못했지만, 대구사회복지영화제에를 찾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기대는 날로 커가고 있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의 위상은 이제 대구를 넘어섰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영화제면서 조직위 단체의 재정분담금으로 운영하는 대안영화제다. 이 같은 사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곧 사라질 것 같았던 영화제가 계속 유지, 발전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영화인들의 도움을 받았다. 황무지에서 시작해 지금의 사회복지영화제를 일 굴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과 함께 조직위원회 단체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밤낮없이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래머와 스텝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들이 없었으면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한 두 번 하다가 막을 내렸을 것이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대구지역 시민사회복지노동단체들이 대구시민들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일 문화행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와 당시 사회 화두인 보편적 복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기획되었다. ‘우리 지역에도 이런 영화제가 있구나’를 많은 분들이 느껴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대구시 등 정부로부터 한 푼의 지원도 받지 않으면서도 시민후원으로 그동안 뿌리를 자생적으로 내려 왔다. 10회가 끝나면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시민의 자산이 될 것이다.

 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후원계좌

대구은행 218-10-004628 (예금주 : 우리복지시민연합)

* 후원금은 기부금 처리가 됩니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9년 3월호 통권 258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9-03-18(17:09)
방    문 :1642
이 메 일 :
홈페이지 :
첨부파일 :

이름 : 비밀번호 : 이메일 :
코드 : 왼쪽의 4자리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주소: 42405 대구시 남구 명덕로8길 102(대구시 남구 대명3동 2296-20)
전화: (053)628-2590~1 팩스: (053)628-2594
이메일 : wooriwelfare@hanmail.net
Copyright(C) 2005-Now 우리복지시민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