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회원정보수정
> 자료마당 > 복지칼럼
[<연재> 엄기복의 복지현장이야기(20회)] 걸어온 10년, 달려온 10년, 그리고

엄기복 _ 미래복지사회연구소장

 2008년 11월 6일 대구에서 유일하게 순수 시민회비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복지단체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지역복지운동 10년, 도전과 전망’을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씨눈’에서 개최하였다.

 제1주제 발표에서는 이태수 교수(현도대학교)가 ‘이명박 정부의 역주하는 복지에 대한 복지운동의 대응과 전망’을 제목으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추진했던 국민생활향상을 위한 정책이 이명박 정부가 복지의 시장화와 효율화란 이름으로 공급 중심으로 변화시킨 것은 복지의 역주행이며, 사회복지운동은 새로운 전략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토론에서 오건호 연구실장(당시 사회공공연구소)은 ‘정부가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지만 대부분 자연증가분으로 정책적 예산이 아니라 소극적 대응이며 시장화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지은구 교수(계명대학교)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지방이나 민간에게 이전시켜 고통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공통적으로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 복지연합과 같은 시민복지단체는 보다 더 전략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제2주제 발표는 엄기복 대표(미래복지연구소)가 급변하는 사회에서 지역분권화 촉진, 지역문제 다양화, 시민운동욕구확대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복지연합의 지역복지운동 10년을 평가하여, ‘복지연합은 지역에서 기성복지법인과 공공행정기관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의미가 있으나 접근성 및 주민선택성, 효율성, 설명책임성 측면에서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였다.

 동서대 김종건 교수는 토론에서 ‘그동안의 지역복지운동을 높게 평가하고 인정해야한다’고 하였고, 이진우 상인종합복지관장은 ‘주민과의 참여와 소통 부족’을 지적하였으며, 좌혜경 진보신당 정책연구위원은 ‘지역복지운동단체의 정체성 재고’를 제안하였다. 그 외 토론자로 사회복지와 인권의 관계를 피력한 권혁장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장과 인천지역복지운동의 사례를 소개해 준 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이 자리를 빛냈다.

 이제 2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비판을 하고, 격려도 하며, 향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복지연합은 그동안 순수한 시민회원의 회비로 운영되어온 시민복지단체로서 기존의 복지 법인, 기관, 시설과 공공행정기관의 대안 세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존재 자체만으로 기성세력이 경계하고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것은 균형 잡힌 지역복지발전을 가져왔고 공공이나 민간의 모든 영역에서 부당한 처우를 당한 사람들이 제보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지역의 신문고 역할을 하게 되었다. 복지연합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뛰어가야 하는 것일까?

 20년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지역복지 균형발전의 축과 복지시민 신문고로서의 역할’을 계속 유지하며, 시민주체 복지사회와 행복시민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어떤 책임과 역할을 맡아야 할지 고민할 때이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8년 9월호 통권 252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8-10-02(12:20)
방    문 :3302
이 메 일 :
홈페이지 :
첨부파일 :

이름 : 비밀번호 : 이메일 :
코드 : 왼쪽의 4자리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주소: 705-822 대구시 남구 명덕로8길 102(대구시 남구 대명3동 2296-20)
전화: (053)628-2591 팩스: (053)628-2594
이메일 : wooriwelfare@hanmail.net
Copyright(C) 2005-Now 우리복지시민연합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 내 이메일 무단수집을 거부하며,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하여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게시일:2005년11월1일)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