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엽 기자
“빈곤층을 두번 울린 가짜뉴스를 유포한 이영애 대구시의회 의원은 사과하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26일 성명을 통하여 “이영애 대구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순회와 시민의 제보라며, 정확하다고 밝힌 부정수급 사례는 아니면 말고 식의 근거없는 의혹제기 였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빈곤층에게 또 다른 깊은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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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연합은 “빈곤층의 죽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코로나19’는 불평등을 심화시켜 더욱 혹독한 시련을 주고 있으며, 부정수급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행정 불신을 야기한 이영애 시의원과 조동두 국장은 빈곤층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복지연합은 지난 16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시의원의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3가지 사례의 진위 여부와 조 국장의 부정수급 비일비재 발언의 근거 제시를 촉구한 바 있다.
뒤늦게 대구시 복지국은 지난 24일 답변서를 통하여 “이영애 대구시의원의 부정수급 3사례는 부정수급으로 판단할 근거가 없으며, 조 국장의 발언은 답변 과정에서 의도와 달리 발생한 표현상의 미비”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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