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열 기자
[앵커멘트]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달서구의회 의원들이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논란에 대한 사과였을 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은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들의 부패행위를 묵과하고 있는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한 한편 의혹의 당사자들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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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민사회단체는 이들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며 깎아내렸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달서구의회의 자정 노력에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사법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성명에서는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업무추진비를 쌈짓돈처럼 유용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는데도 윤 의장은 의원들의 부패행위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달서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과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보면 부당 사용한 금액에 대해 환수를 요구하고 윤리특위에 징계를 요구하도록 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도 사퇴 촉구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Btv뉴스 천혜열입니다.
뉴스보러가기 - [Btv 대구뉴스]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해당 의원 공식 사과 (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