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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무처 에피소드] 두 번째 전문가 해설을 마치고 등

#1 두 번째 전문가 해설을 마치고 <권정택 회원>
 역사와 평화란 단어의 의미가 더 새롭게 다가오는 칠월 초하루입니다.
 어제 있었던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때문인지 DMZ란 단어가 더 각별하고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지난 6/21일부터 6/23일까지 대구사회복지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의 주최 주관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 대구 앵콜 상영회 기획전이 있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주도가 되어 개최되어온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올해로 십년의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작년부터 지역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우수한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지역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22(토)일 상영된 아시아경쟁부문 아시아의 시선상 수상작 <싱크홀 가족> 의 씨네토크(CT)를 맡았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전문가 해설이었습니다.
 관광과 관련한 문제들을 지적하는 일이라면...하고 수락을 했습니다만, 막상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가족(세대)간의 갈등, 인간의 욕망, 지역(마을)의 변화과정, 시대의 요구 등등을 담은 삶의 이야기를 격리(한센병 환자)되고 한적한 시골마을이 관광개발에 휩쓸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대립으로 담아낸 기록이었습니다.
 화면을 압도하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 시종일관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배경음으로 사용한 점, 여느 시골에서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모자간의 대화와 가족애,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폭력(각자가 서로 좋아하는 것을 불태우거나 부숴버리는)....
 윈난성 최대 싱크홀 다구오콴을 배경으로, 20대에 한센병 때문에 이 지역에 보내진 72세의 어머니 헤핑시우와 여기서 태어나 자란 35세 아들 양시우샹과의 세대간 갈등과 관광개발에 대한 서로의 이해가 충돌되는 과정을 아주코믹하게 그러면서도 아주 사실적(욕설과 폭력)으로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개발붐을 타면서 춘절에 열리는 시끌벅적한 이벤트와 고향을 찾은 출향민과 관광객이 지나가는 큰길을 피해 샛길로 힘들게 걸어 멀어져가는 어머니 헤핑시우의 발걸음이 관광개발의 빛과 그림자, 향후 마을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고립을 딛고 살아온 어머니의 완강한 세월과 삶, 지역의 삶을 이겨내려는 아들의 노력, 과연 이들은 후일 관광지로 변모한 마을의 모습을 그려보기는 한 것인가? 관광지의 수용능력을 벗어나서 지역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처해 외부관광객 유입과 단체관광객을 싫어하는 관광혐오현상(관광포비아)에 대해 들어는 본 것인가? 많은 공부가 되고 울림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2 아주 먹을 복 많은 고양이 <이샛별 활동가>

고양이 간식인 츄르를 받았다. 짜서먹는 요구르트처럼 생긴 고양이 간식, 츄르는 사람이 요구르트를 먹는 것처럼 사람이 손으로 조금씩 짜주면 먹는데 언제 올지 모르는 사무실 고양인데다가 요즘 고양이가 잘 안 보여서 밥그릇
에 짜놓고 퇴근하려고 했다. 업무를 보던 중 잠시 마당에 나왔는데 마침 고양이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츄르 냄새를 맡고 왔나보다. 나는 얼른 사무실 방을 다녀와 받은 츄르를 조금씩 짜 주었다. 처음엔 하나만 주려다가 언제 또 이렇게 만날까 싶어 받은 츄르 3개를 모두 주고 캔까지 뜯었다. 충분히 먹은 고양이는 또 어디론가 사라졌다. 하지만 이렇게 먹을 복이 많은 고양이는 처음이었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9년 7월호 통권 262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9-07-19(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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