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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무처 에피소드 <장민철 회원, 이샛별 활동가>

회원 에피소드 / "백수가족" <장민철 회원>

 

 

입사 18년, 결혼 9년만에 나는 9살 딸 예랑이와 늦둥이 15개월 아들 라백이 덕택에 2018.7월부터 6개월의 육아휴직을 시작했다. 당초 7월 복직이던 아내는 이런저런 이유로 육아휴직 종료에 이어 1개월의 무급휴직을 더 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백수가족이 되었다. 온가족이 온종일 같이 있어보는 시간이 너무도 오랜만이었고, 우리는 7월 어느날 밤,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무작정 제주행티켓을 끊었다. 숙소, 렌트카 예약도 한시간만에 완료후, 우리는 짐을 싸고. 다음날 오후 바로 제주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를 5박6일동안 따라 다니던 비와 바람! 그럼에도 우리는 씩씩하게 다녔고, 우리막내는 여행 내내 감사하게도 아프지 않고 잘 놀았다. 여러번의 제주여행을 다녀왔던터라 꼭 가고 싶은 곳들만 하루에 한두군데씩 찾아다녔다. 제일좋았던 송악산 둘레길과, 4.3공원, 비진도 일주, 쇠소깍...그리고 봄날까페에서 바라본 노을..길다고 생각했던 5박6일이 끝나고 렌트카 반납하고 다시 돌아온 제주공항에서 우리는 다시 의기투합하여 여행을 연장하기로하고, 공항에 쭈그리고 앉아서 4박5일의 여행을 다시 계획했다. 항공연기, 렌트카대여, 숙소잡기를 한시간여에 끝냈다. 앞서 제주 동쪽을 여행했으니, 이번에는 서쪽으로 갔다. 그렇게 또다시 시작된 제주여행은 쉼으로 잡고 4박5일을 어슬렁거리며 발길 닫는 대로 다녔다. 딸래미는 3박4일간의 수영으로 2도 화상을입고 모아나공주가 되었고, 우리는 제주도민들처럼 장봐서 밥해먹고 빨래하고 동네 시장가서 반찬도 사고... 그렇게 우리 네가족은 가족이 된지 처음으로 온전히 우리까리 열흘을 보냈다...협재해수욕장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다음 가족여행은 유럽으로 꼭 가자며서로 약속했다. 건강하게 여행을 함께해준 우리 가족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김현애. 장예랑. 장라백.

 

사무처 에피소드 / 잘못된 선택 <이샛별 활동가>

 

복지연합 7월 산행으로 해인사 소리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해인사 소리길이라는 소식에, 몇 년 전에 걸었던 해인사 길이 생각이 났다. 슬리퍼를 신고서도 편하게 걸었던 그 길을 생각하고서 등산바지를 입기에는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옷은 청바지. 과하지 않고 가볍다고 생각했다. 여름이니 물을 챙기고 걷다보면 뭐라도 먹고 싶을테니 젤리를 준비해서 갔다. 하지만 그 선택은 틀린 선택이었다. 트레킹을 오신 분들을 보니 산행 복장은 물론 모자에 선그라스에 심지어 등산 스틱까지 가지고 온 분들이 있었다. 오늘 트레킹도 만만치 않겠다는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평지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르막에 내리막에, 날은 왜 이리 더운지. 힘들었다. 그래도 즐거웠다. 날은 더웠지만 그만큼 하늘은 맑은 가야산이었다. 힘들었지만 이번 산행도 잘 다녀왔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8년 8월호 통권 251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8-08-09(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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