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회원정보수정
> 참여마당 > 상담/제보
[회원 에피소드] 원준호, 고한용 회원

“착한 고무신은 꿈입니다.” <원준호 회원>

 나는 ‘소리’라는 이름을 가진 딸의 아빠다. 내 딸 소리는 참 밝은 7살 아이다. 여느 다른 아이들이 그렇듯 말썽도 피우지만 나에게는 참 사랑스러운 아이이다. 나는 운동화 세대이기 때문에 고무신을 신었던 기억이 없다. 그래서인지 소리에게는 고무신을 신겨 보고 싶었다.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고무신을 신겨보니 참 예쁘고 귀여웠다. 그러다 보니 소리는 두 켤레의 고무신을 신고 자라게 되었다.

 이제는 발이 크고 불이 반짝이는 캐릭터 신발을 좋아해 더 이상 고무신을 신지는 않고 있다. 소리가 신었던 고무신이 좋은 추억이 있어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내가 근무하는 사회복지법인에서 동티모르에 “착한 고무신”보내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 법인은 2000년 초반부터 동티모르에 관심을 가지고 해외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동티모르는 하루 두끼를 먹는게 보통이고 인구 110만명 중 절반이 하루 1달러(약 1,100원)가 되지 않는 돈으로 생활하고 거리엔 신발보다 '맨발'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장장 2시간의 거리에 있는 학교에 맨발로 걸어다니며 꿈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맨발의 꿈을 가진 동티모르 아이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꿈을 이루어가는 길에 조금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와 함께 고무신을 예쁘게 꾸며서 전달하면 “착한 고무신”이 되어 동티모르 아이들의 꿈을 지켜 줄 것 만 같았다. “착한 고무신”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겠다고...

 

이모보다 중요했던 데이터, 그리고... <고한용 회원>

 주말 사무실에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있는 시간...
 아침, 주말에도 출근을 하나?? 왜?? 일이 있으면 가야지... 그게 복지사니까... 복지사는 복지도 읍나?? 하면서 출근 하지 말라는 슬쩍 압박을 주셨던 이부인의 점심 전화~
 도마 제작 작업을 한다했으니, 날이 더워 잘 있나?? 점심은 먹었는가?? 정도의 안부 전화 인줄 알았는데, 천안에 사는 조카의 전화에 몰래 선물 주던 1G 데이터도 들통나고... 혼도 나고,,,
 이유인즉슨, 오랜만에 조카가 전화와서, ‘잘 있어 이모?? 아프진 않고??’ 등등의 안부를 물었드래요. 초1 조카의 그런 안부 전화에 어쩐 일로?? 이모에게 전화도 하고, 안부도 물어주는 조카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시지고, 이부인이 기쁨에 오~~~ 하던 순간, ‘근데 이모~ 있잖아~, 이모부가 데이터를 선물로 줬었는데 이번에는 안주셨어~ 그래서 이모부한테 데이터 좀 보내 주라고 이야기 해주면 안돼??’
 하~~~ 모든 것이...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을... 자슥 꼭 전화해 가지고, 매월 1G 선물로 주던 데이터도 들통 나고, ‘안 그래도 게임만해서 큰일인데, 왜 데이터를 선물로 주고 그래~!!!’ 하~~~ 자슥, 좋은 일 하고 이모부인 나는 혼나고... 이게 뭐니~!!
 그렇게 너와 나의 연결고리~!! 데이터는 안녕,,, 그리고 나의 폰은 이부인의 사찰로,,,
 우린 망했다... 험난한 세상, 당분간 잘 살아 보자꾸나...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8년 6월호 통권 249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8-06-22(16:57)
방    문 :12190
이 메 일 :
홈페이지 :
첨부파일 :

이름 : 비밀번호 : 이메일 :
코드 : 왼쪽의 4자리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주소: 705-822 대구시 남구 명덕로8길 102(대구시 남구 대명3동 2296-20)
전화: (053)628-2591 팩스: (053)628-2594
이메일 : wooriwelfare@hanmail.net
Copyright(C) 2005-Now 우리복지시민연합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 내 이메일 무단수집을 거부하며,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하여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게시일:2005년11월1일)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