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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톡 다까톡] 대구복지계의 집단적인 체면은 언제까지... 대구시민이 뿔낼 일 등

◆ 대구복지계의 집단적인 체면은 언제까지... 대구시민이 뿔낼 일.

4월 11일, 영남일보가 작년 대구시의 희망원 지도점검 내용을 보도하자, 희망원과 수탁법인인 전석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일부 복지계는 이를 거짓보도로 규정하고 사회복지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연일 영남일보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특정 시설 지도점검에 대해 복지계가 집단행동하는 곳은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할 정도다. 영남일보 기사가 대구 전체 사회복지사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런데 이런 유사한 이유로 복지계가 집단행동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전에는 일사분란(?)하게 결집시켜 대규모 집회를 했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집단행동을 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고, 계속 터지는 시설비리 앞에 자정노력은커녕 비리재단에 이사까지 파견했으니 무슨 명분이 있겠는가? 한 사회복지사는 “지금까지 대구복지계는 시설비리 재발방지와 클라이언트 권익보호를 위해 집회한번 개최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영남일보는 “사회복지계를 줄 세워 언론에 재갈을물리는 일체의 행위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대구교육감 후보단일화 할까?

3월 29일 해산한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가 선정한 단일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자 혁신교육감대구넷의 단일후보 경선에 들어오지 않은 김사열, 홍덕률 후보의 단일화 요구가 거세다. 그러나 아직 단일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과거 어느 때보다 좋은 선거구도 탓에 서로 당선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일까? 아무튼 진보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한 대구시민사회노동단체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의 절묘한 선택(?)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대구시정에 다시 복귀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대구시민과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권 시장이 시정에 복귀해 시민사회단체가 준비하는 대구시장 후보 초청토론회도 물 건너 간 셈이다. 본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TV 등 언론사 토론회가 봇물 터지듯이 있을 텐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시민사회단체 주관 토론회를 거들떠나 볼까?

◆ 지산복지관 새 수탁법인은 투명한 운영 증명해야

수성구청은 회계부정, 위탁계약서 위조 등 각종 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의 새 운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보림’을 4월 5일 선정했다. ‘보림’은 6월부터 5년간 복지관을 운영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새 법인에 대해 운영능력과 재정 투명성 등 모든 면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 수탁법인은 시민사회의 우려를 빠른 시일 내에 불식시키기 바란다.

◆ ‘노사평화의 전당’이 ‘갈등의 전당’으로...

국비 100억, 시비 100억 총 200억으로 건립 추진 중인 ‘대구 노사평화의 전당’이 ‘갈등의 전당’으로 전락하고있다. ‘붉은 조끼·머리띠 추방과 강성노조에 의한 분규, 고(高)임금 걱정 없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이 건립 취지다 보니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이 강하게 반발하며 건립중단을 요구했다. 붉은 조끼와 머리띠만 추방하면 전국 최고수준의 노사정 상생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지, 분규와 고임금 때문에 기업유치가 어려운지, 정확한 근거도 없이 반노동 정서를 여과 없이 드러낸 대구시. 전국 최악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 지역인 대구, 반노동 인식 위에 ‘노사평화의 전당’을 짓겠다고 하니 이런 사달이 날 수 밖에….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8년 5월호 통권 248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8-05-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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