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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에피소드] “형이었어요?” 등

#1 “형이었어요?” <황성재 정책실장>

고등학교 때부터 였나? 난 친구들 보다 노안이었다. 거짓말 보태 고등학교 때와 지금이 별반차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뭐야~~’라는 섣부른 반응은 반사다.
 여튼 고2 때였나? 친구들은 노래방에 가거나, 한잔하고 싶을 때 항상 나와 함께했다. 학교가 경북대 근처라 주변에서 자주 놀았는데 당시 우리학교는 두발자유였다. 친구들은 머리가 길어도 앳되어(?) 보였지만, 나는 앳됨과는 거리가 멀었다. 술집에 갈 때(돈 없는 고딩인지라 대부분 점빵에서 맥주, 분식집에서 순대볶음으로 경대 구석진 곳에서 마심), 노래방에 갈 때면 ‘후배들이에요’라고 하면 주인장은 경대학생인 내가 고딩후배들을 데리고 온줄 알았다. 미성년자 출입금지는 그때도 유효했지만 지금처럼 세진 않았던 때라 가능했고...- -;
 대학생 때는 입학하기 며칠 전 신입생 OT장소인 양산으로 출발하는 관광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내 뒤로 타는 동기녀석들 전부 나에게 인사를 하는거다. OT때 오지 못한 친구 녀석들도 학교에서 인사를 하여 다른 친구와 내가 동기라고 했지만 장난치는 줄 알고 계속 인사를 하더라. 뭐 지금껏 쭉~ 그리 살았으니 생소한 풍경도 아니고 말이지.

 얼마 전 복지연합 회원이고, 학교후배인 한용이가 모임에 간다길래,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는데... 담날 한용이 왈, “아~ 진짜~ 어제 모임에서 성재형이 안부전해달래요라고 하니깐 사람들이 전부 ‘음... 성재씨가 형이었어요?’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씨~~~~”한용이와 한 살 밖에 차이나지 않아 비교대상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껏 노안으로 살아온 보답이라 생각한다. 예전 내 초딩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친구가 “야~ 니 초딩친구들은 다 아저씨 같노?”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요래 마무리 할랍니다.

#2 사무실 청소 <이샛별 활동가>

추석맞이 사무처 청소를 했다. 사무처 모든 공간을 정리해야 하지만 내가 정리한 곳은 자료실로 쓰는 공간. 자료 종류도 많고 양도 많고 바닥에 어질러진 곳을 막상 정리하려니 눈앞이 막막했다. 그래도 이왕하기로 한 청소, 눈 크게 뜨고 버릴 것 버리고 자리를 잡지 못한 물건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기로 했다. 막상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버려야 하는 물건들이 눈에 잘 보였다. 마치 눈에 띄는 물건이 있으면 그 물건만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한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정리하니 훌~쩍 지나간 한 시간. 물건으로 꽉 차 있었던 자료실은 이제 깔~끔해졌고, 시간을 쏟아 정리한 자료실을 보니 진작에 청소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깔끔해지지 않아도 좋으니 정리된 상태로 유지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책생은 정리 1도 못했다ㅠ)

#3 10월 함세 특집호 <은재식 사무처장>

오랜만에 월간 소식지 「함께하는 세상」이 20면 칼라 특집호로 발행된다. 평소 16면에서 4면을 더 늘여 발행하다 보니 무슨 내용을 더 채울지 고민이다. 마음 같아서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는 탐방이나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매달 발간하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고 추석연휴가 이어져 기획단계에서 포기했다. 이럴 때 편집위원회가 있어 서로 역할분담을 하면 좋을텐데... 매번 발행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17년 10월호 통권 241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17-10-2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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