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오 기자
12일 오전 대구지법 앞에서 기자회견 가져
대구희망원대책위와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대구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12일 오전 대구지법 앞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법원 양형위원회가 2018년 제시한 선거범죄 양형기준을 보면 권 시장의 혐의는 징역 8월∼1년 6월을 선고할 수 있고 다수를 상대로 2차례 법을 위반해 형량을 가중할 사유도 있다"면서 "권 시장이 선거법을 위반한 뒤 후보를 사퇴하거나 출마하지 않았으면 감경을 받을 수 있지만 출마한 만큼 어떤 감경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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