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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권영진 시장의 1월 1일 자 복지국 국·과장급 간부인사 논평, 새로운 뉴노멀 복지돌봄 준비 가능한가

권영진 시장의 복지국 인사 실패, 새로운 돌봄·복지 뉴노멀 준비 가능한가?
- 권영진 시장의 1월 1일 자 복지국 국·과장급 간부인사 논평 -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30일 단행한 2021년 1월 1일 자 국·과장급 간부인사는 복지행정 인사의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7월 10일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하며 조동두 예산담당관을 복지국장 직무대리로 발탁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승진시켜 장기교육을 보냈고, 코로나19로 보건복지국이 복지국과 시민건강국으로 분리되면서 신설된 희망복지과의 정교식 과장을 차량등록사업소장으로 전보 발령해 이들 두 명을 6개월 만에 교체했다. 조윤자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청소년교육국 여성가족과장으로 1년 만에 자리를 옮겼다.

 코로나19 정국에서 돌봄과 복지를 책임지며 코로나19 극복의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할 복지국의 수장인 국장은 6개월 만에 승진하여 교육가고, 과장은 발령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갈등을 야기하거나 직무가 힘들다며 인사 때마다 다른 부서로 도망가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다른 부서로 갔다. 간부들이 이런 상태였으니 복지국이 제대로 작동할 리 없고, 이를 반증하듯 5급 이하 중간 간부와 하위직도 크고 작은 잡음을 계속 일으켜왔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다. 권영진 시장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구축하려면, 적어도 승진을 위해, 편한 자리를 위해 기웃거린 껍데기를 복지국에 두지도 보내지도 말기를 바란다. 복지의 새로운 뉴노멀을 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6개월짜리 국장·과장이 왠 말인가? 여기에 이번 인사에서 발탁된 박재홍 복지국장 직무대리도 내년에 공로연수를 간다면 임기는 1년 정도에 불과하다.

 권영진 시장은 복지국을 인사 적체 해소와 승진을 위한 정거장 정도로 생각하는가? 당초 에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버티면 더 편한 곳으로 가고 승진에 더 유리한 자리로 간다면 이건 잘못된 인사다. 권영진 시장은 인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알맹이가 꽉 찬 인사를 단행했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의 복지국 인사는 돌봄·복지의 새로운 뉴노멀 준비와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2021년 1월 5일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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